후기/냠냠후기

[산촌 버섯 매운탕 칼국수] 수내동 버섯 매운탕 칼국수 맛집 다녀왔어요!

서백구 2021. 6. 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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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수요일에 연차를 쓰고 오전에 은행업무를 보려다 늦잠을 잔 저는.. 그냥 부모님이랑 점심이나 같이 먹으려고 분당에 다녀왔어요!

어렸을 때 살았던 수내동이라는 동네가 그립기도 하고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버섯매운탕이 그리워서 어렸을 때랑, 군대에서 휴가 나오면 향수병에 자주 가던 그 동네, 그 가게를 찾았습니다.

 

푸르다..!

어렸을 때 살던 주택단지 동네에 오니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이 길들은 그대로인데 상가들이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여기 근처를 많이 걷고 싶었는데.. 아버지 점심시간이 짧기도 하고 저도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오래 못 있었어요..

어렸을 때 저 산에서 엄마랑 쑥 캐러 다니고 그랬는데 그립네요! ㅎㅎ

 

버섯 매운탕 칼국수!

여기는 언제 와도 간판이 그대로예요!

이건 항상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ㅎㅎ

사장님이 늘 같은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간판이 똑같은 건 제 추억이 현실에 아직 남아있다는 게 뿌듯하고 막 그렇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여기가 산촌 버섯매운탕인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동안은 그냥 버섯 매운탕이라고 불러서 몰랐는데.. 상호명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니..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지 몰랐네요..

그래도 주말 및 공휴일은 없다고 하니 아마 우리가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입자 명부는 필수 작성이죠!

손 소독제도 슥삭 슥삭 바르고 입장!

 

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래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판!

이게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소고기 샤브 칼국수로 3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냥 버섯칼국수도 먹을 수 있어요!

어렸을 땐 그냥 버섯 칼국수를 자주 먹었었지요. ㅎㅎ

 

자 이제 앉아볼까요?

 

여기 물컵은 항상 똑같이 이런 사발에 줍니다!

이런데 오면 또 여기다 먹어야 제 맛이죠! 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요!

독특한 칸막이에 신기했습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밖에서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은 밖에서 드셔도 됩니다.

저희는 실내가 좋아서 실내로 들어왔어요!

 

볶음밥은 직접 볶아 먹으래요!

저는 진짜 어렸을 때부터 여기 볶음밥 먹으러 갔었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볶음밥 사진 올릴 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도 가게만큼이나 오래된 느낌이네요..

 

왜 이리 추억이 돋는지.. 허허

어렸을 때 자주 앉던 그 자리에 앉아서 그런가 봐요!ㅎㅎ

 

짠!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소고기와 샤브 칼국수 재료들이 도착했네요.

 

그 김치 맛 아시죠?

칼국수집 갔을 때 딱 먹는 그 맛!

'오 여기 김치 잘하는데?' 싶은 그 맛이에요!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샤부샤부 밀착샷입니다..

또 먹고 싶네요..

 

바글바글 끓고 있는 이 솥으로 재료들을 담가주세요!

 

버섯도 넣고~

 

청경채(맞나?)도 넣고~

 

미나리(맞나?)도 넣고~

 

버섯 마저 넣고~

 

건져 먹어요~

 

버섯 매운탕엔 버섯이 맛있어야죠!

 

자 이제 고기도 넣어주세요~

 

아버지가 일하시다 지금 막 등장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식사하고 가시죠! (계산은 아버지가 하셨음.. 허허)

 

바글바글 더 끓어라~!

 

고기 먹어요 고기~!

 

고기는 여기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래요~!

 

채소도 너나 할 것 없이 다 찍어버려~

 

그 많던 게 드디어 동이 났어요..!

 

볶음밥 등장!!!

이제 다 먹어가니 사장님이 바로 볶음밥을 가져다주셨어요!

여기 진짜 볶음밥이 너무 맛있거든요!

저 달걀이 진짜 포인트라서 너무 좋은데, 어렸을 때 몰래 집에서 달걀 하나 더 가져가서 달걀 많이 넣고 볶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안 그래요..

 

칼국수와 수제비가 등장했어요!

이게 또 제대로죠!!

 

이미 먹었는데 푸짐한 한상입니다..

 

자 빈 국물에 넣을 준비 되셨나요?!

 

칼국수를~

 

넣어주세요!!

 

싹 긁어주세요~!

 

김치도 리필 한 번 부탁~해요~!

 

다 익으면 건져주세요~

 

건져 건져~!

 

수제비다!

 

진짜 전 칼국수보다 이 수제비가 훨씬 좋거든요.

수제비 진짜 쫀득쫀득하고 너무 맛있어서 완전 제 스타일이랍니다..

 

칼국수도 후루룩 후루룩 너무 맛있어요!

 

자 이제 국물을 각자 그릇에 다 덜어주시고 조금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볶아주시면 됩니다!

 

다 넣고 접시에 좀 남은 참기름도 같이 슥슥 넣어주세요!

아깝잖아요~ ㅎㅎㅎ

 

이렇게요

슥슥~

 

자 지금부터 셀프 볶음밥 들어갑니다~

 

다 볶았으면 이제 먹자!!!

 

저 바닥에 붙은 누룽지 긁어 긁어!!!

 

정말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진짜 진짜 진짜 맛있어요!

정말 정말 정말로 맛있어요!

한 숟갈 한 숟갈이 정말 감탄입니다..

 

진짜 마지막 남은 저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크~ 결국 다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수내동 산촌 버섯매운탕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봤는데요~

사실 어렸을 때 먹던 식당이라 편파적으로 작성하지 않았을까 싶은 포스팅이어서.. 혹시 입에 안 맞으실까 갑자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저희 가족은 진짜 언제 가도 맛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먹는 식당입니다! ㅎㅎ

 

주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 남로 15번 길 2

전화번호는 031-717-1455

영업시간은

평일 10:00 - 21:00

평일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평일만)

주말 10:00 - 21:00

월요일 휴무

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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